광주지역 홈플러스 전남 브랜드 쌀 취급안해 ‘빈축’
광주지역 홈플러스 전남 브랜드 쌀 취급안해 ‘빈축’
  • 김홍재 기자
  • 승인 2019.07.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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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롯데슈펴 판매전, 롯데·이마트 3종류 판매와 대조적

광주에 자리한 홈플러스 하남점·동광주점·계림점 등 3곳 모두가 현재 전남에서 생산된 쌀을 판매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7월 현재 광주지역 홈플러스 3곳 매장에서는 전남에서 생산된 브랜드 쌀을 지난해 7월까지 곡성농협의 ‘황후마마 심청쌀’을 판매했지만 이후로는 취급하지 않고 있다. .

이와는 대조적으로 전국 456개 롯데슈퍼 매장에서는 오는 24~30일 열리는 ‘전남 농수산물 특별 판매전’을 열 계획이다.

광주지역 5개 이마트의 경우 총 14종류 쌀 가운데 ‘한눈에 반한 쌀’ 등 3종류의 전남 쌀이 판매되고 있고, 롯데마트 4곳도 쌀 9종류 가운데 전남 쌀 3종류를 팔고 있다.

하지만 홈플러스는 연간 4만t의 쌀을 판매하고 있지만 지난해 기준 77만6000t이 생산된 전남 쌀 브랜드는 취급하지 않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해당 브랜드 쌀은 판매부진과 납품단가 조정 문제로 지난해 7월부터 광주지역에서 거래를 하지 않고 있지만 전국적으로는 전남·전북 지역 쌀 8000t을 판매하고 있다”며 “이르면 다음 주 중 곡성농협을 포함한 지역 단위농협과 협의가 끝나는 대로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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