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 혼영 200m 준결승 진출, 여자 계영 400m, 한국 신기록
김서영 선수가 혼영 200m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또 여자 계영 400m에서는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김서영은 21일 오전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혼영 200m 예선에서 2분11초45의 기록으로 2조 10명 중 3위, 전체 4개조 36명의 출전선수 중 10위로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2조에서는 미국의 멜라니 마르겔리스(2분09초69), 일본의 오모토 리카(2분10초50)가 김서영에 앞서 터치패드를 찍었다.
김서영은 이날 오후 열릴 준결승에서 상위 8위 안에 들면 2회 연속 대회 결승에 올라 22일 오후 메달을 놓고 다시 한번 레이스를 펼친다.
김서영은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개인혼영 200m에서도 결승에 올라 6위를 차지했다.
개인혼영 200m는 한 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서로 50m씩 헤엄쳐 기록을 다투는 종목이다.
한편 단체전인 여자 계영 400m에서는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이근아(경기체고)-정소은(서울시수영연맹)-최지원-정유인(이상 경북도청) 순으로 예선 2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대표팀은 3분42초58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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