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소속사 여직원 성폭행 긴급 체포...조선생존기
강지환, 소속사 여직원 성폭행 긴급 체포...조선생존기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7.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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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소속사 여직원 성폭행 긴급 체포

TV조선 '조선생존기', 긴급 회의

조선생존기에 출연중인 배우 배우 강지환(조태규, 42)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강지환, 조선생존기 방송캡쳐
강지환, 조선생존기 방송캡쳐

강지환이 출연 중인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 측은 긴급 회의에 돌입하고 소속사도 상황파악 중이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10일 강지환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9일 오후 10시 5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강지환은 이날 오후 광주시 자택에서 A 씨와 B 씨 등 소속사 직원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 씨를 성폭행하고 B 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소속사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자택에서 2차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됐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9시 41분 서울에 있는 친구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있다'고 신고를 부탁했고 A씨 친구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강지환의 자택으로 출동해 강지환과 A씨 등을 분리, A씨 등으로부터 "잠을 자던 중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강지환을 긴급체포했다.

강지환은 2002년 뮤지컬 '록키호러쇼'로 데뷔해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경성스캔들' '쾌도 홍길동' '죽어도 좋아' 등에 출연 인기를 얻었다.

현재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 전직 양궁선수로 택배기사 한정록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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