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경영평가결과, 광주·전남 공기업 성적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결과, 광주·전남 공기업 성적은?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7.07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나등급, 광주 환경시설공단 다등급,

지방공기업 경영평가결과, 광주·전남 공기업 성적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전남개발공사 등이 상위 등급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7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7월 4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7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총 5개 등급(가~마)으로 배분했다. 행안부는 평가의 관대화 방지를 위해 나 등급 이상 비중을 40% 내외로 제한했으며 적자 공기업은 상위 등급에서 배제했다. 

광주에서는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상수도본부 등 3곳이 나 등급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전남개발공사 단 1곳만 나 등급에 포함됐다.

광주도시공사와 광주시환경시설공단(광역) 등 2곳은 다 등급을 받았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가’등급을 받은 기관은 인천교통공사, 대전마케팅공사, 서울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고양도시관리공사, 금천구시설관리공단, 김해도시개발공사, 부산상수도, 파주상수도 등 총 41개 기관이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지방공사·공단 임직원의 평가급이 차등 지급되며, 최하위 등급을 받은 기관의 임직원은 경영평가 평가급을 지급받지 못하고, 사장과 임원은 연봉이 5~10% 삭감된다.

행정안전부는 하위평가를 받은 기관 중 경영진단 대상기관을 선정하고, 진단결과에 따라 사업규모 축소, 조직개편, 법인청산 등 경영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최하위 등급을 받은 기관의 임직원은 경영평가 평가급을 지급받지 못하고 사장과 임원은 연봉이 5~10% 삭감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