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자유한국당 탈당 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 추대

대한애국당, '신공화당' 당명 개정 추진, 조원진 의원과 공동대표

자유한국당 홍문종 국회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 대한애국당 공동대표로 추대될 예정이다.

15일 오후 서울역에서 열린 대한애국당 주최 태극기집회에 참가한 홍문종 의원은 "위대한 태극동지, 애국시민들이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와 함께 당당하게 청와대로 입성할 날이 멀지 않았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여러분과 함께, 조원진 애국당 대표와 함께 그 일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대한애국당에 입당한 셈이다.

4선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고 있는 홍문종 의원은 탈당후 대한 애국당에 입당 조원진 의원과 공동대표에 추대될 예정이다. 또 애국당에선 조원진·홍문종 공동대표 추대와 동시에 당명을 '공화신당'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이 탈당하면 한국당 의석수는 111석으로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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