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결승전] 한국 우크라이나, 선발 이강인 vs 불레차
[U-20 월드컵 결승전] 한국 우크라이나, 선발 이강인 vs 불레차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6.15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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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결승전, 대한민국 우크라이나, 선발 이강인 vs 불레차 

이강인, 불레차 등U-20 월드컵 대회 최우수선수(MVP) 상 격인 골든볼 수상 후보자는

한국 U20 월드컵 축구 대표팀과 우크라이나가 16일 오전 1시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과 불레차의 양 팀 에이스 대결에 관심이 주목받고 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월드컵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우크라이나와 2019 국제축구연맹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오른것은 처음으로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를 꺽고 우승까지 차지 한다면 한국 축구 뿐 아니라 이시아에서의 첫 기록이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2010년 U-17 여자대표팀이 FIFA U-17 여자 월드컵 결승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유럽축구연맹 U-19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오르면서 이번 U-20 월드컵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조별리그에서 1위로 올랐고, 파나마-콜롬비아-이탈리아를 연달아 꺾으며 결승까지 올랐다.

현재까지 4골을 기록한 다닐로 시칸과 3골을 기록한 세르히 불레차 등이 경계대상이다. 3골을 넣은 중앙수비수 데니스 포포프는 경고 누적으로 결승전에 뛰지 못하는 건 한국으로서는 호재다.

한편 나란히 등 번호 10번을 단 미드필더 이강인(18·발렌시아)과 세르히 불레차(20·디나모 키예프)가 관심의 중심사다.

이강인(173㎝)과 불레차(175㎝)는 이번 대회에서 양 팀의 키 플레이어로 맹활약하고 있어 이강인과 불레차는 대회 최우수선수(MVP) 격인 골든볼 수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한국 대표팀 막내인 이강인은 4강전까지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530분을 뛰며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팀 총 득점(8골)의 절반 이상을 이강인이 관여했다.

불레차도 6경기에서 451분을 뛰며 3골 2도움으로 역시 우크라이나의 이번 대회 총 득점(10골)의 절반에 관여했다. 

한편 U-20 월드컵 대회 결승에서 만나는 우크라이나는 피파랭킹 27위로 한구의 37위로 10계단이나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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