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전 한전 사장, 전남대 용봉포럼서 특강
조환익 전 한전 사장, 전남대 용봉포럼서 특강
  • 윤용기
  • 승인 2019.06.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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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야성(野性)’ 주제로
“대학이 청년창업 멘토 역할” 당부
조환익 전 한전사장이 전남대 용봉포럼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조환익 전 한전사장이 전남대 용봉포럼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조환익 전 한국전력 사장은 “대학이 청년창업에 대한 멘토와 엔젤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대학교가 6월 11일 오후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가진 용봉포럼에서 조환익 전 사장은 “광주는 창업 인프라는 물론 사업화 기회와 멘토마저 부족하다.”고 진단한 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시대는 큰 고기가 아니라 빠른 고기가 느린 고기를 잡아먹는 시대이고, 한국의 산업구조는 백뱅의 시대에 접어들었으며, 선수도 교체 중”이라며 “성공벤처기업이 생기고, 자본금보다 아이디어와 데이터 처리능력이 우선시되며, 다양한 지원제도와 정보의 육성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한 지금이 창업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조 전 사장은 “또 광주에서도 에너지밸리 조성, 인공지능(AI) 데이터 융합단지 추진, 한전 등 공기업 정착 등으로 창업 환경이 어느 때보다 좋아지고 있다.”며 “대학들이 청년창업에 대한 멘토와 엔젤역할을 다하고, 이공학과 인문학의 융·복합적 사고를 축적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글로벌 창업신화를 일군 알리바바의 마윈,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애플의 스티브 잡스 등이 청년기의 결핍과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과정과 우리나라 1, 2세대 창업신화 주역들의 성공과 실패의 뒷얘기를 전해주며, “다음 세대는 쿠팡, 야놀자, 우아한 형제들 등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공유와 유통혁신’이 창업의 큰 흐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환익 전 사장은 서울 출생으로, 사장 재직시 한국전력 본사를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해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면서 광주전남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광주시 명예경제고문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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