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 52만 달러 소사 영입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52만 달러 소사 영입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6.03 2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52만 달러 헨리 소사 영입...브록 다익손 웨이버 공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KBO리그 경험이 풍부한 우완 투수 헨리 소사(34)를 52만 달러에 영입하고 브록 다익손을 웨이버 공시했다.

헨리 소사가 3일 SK 와이번스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헨리 소사가 3일 SK 와이번스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는 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투수 브록 다익손(25)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대만프로야구(CPBL) 푸방 가디언스에서 뛰던 헨리 소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SK는 소사와 계약금 35만달러, 연봉 17만달러 등 총 52만달러(약 6억원)에 계약했다.
다익손은 12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3.56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으나 올해 프로야구 우승을 노리는 SK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결국 짐을 싸게 됐다.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 선발로 다익손을 예고한 SK는 선발 투수를 우완 투수 이케빈(27)으로 교체했다.

한편 2012년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무대를 밟은 소사는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를 거치며 KBO리그에서 7시즌을 뛰었다.

KBO리그에서 통산 194경기에 등판한 소사는 68승 60패 평균자책점 4.32의 성적을 거뒀다.

소사는 올해 대만프로야구에서는 12경기에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1.56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소사는 4일 푸방 구단의 환송행사를 마치고 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최신 HOT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