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심의위원 전원 외부인사화 등 개선방안 발표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송갑석, 이하 시당)은 30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소속 시·구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외유성 국외연수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민주당 소속 시·구의원들은 ‘외유성 국외연수 금지의 명문화’ 등 강력한 외유성 연수 근절의 의지를 밝히고, 내실 있는 연수를 위한 개선방안들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연수 개선방향은 ▲각 의회 연수 심의위원의 전원 외부인사화 ▲당 차원의 선출직 공무 국외연수 시행규칙 제정 ▲연수 보고 및 평가의 의무화 ▲전문기관을 통한 연수 프로그램 준비와 체계화에 대한 시당의 적극적 지원 등이다.
이는 지난 16일 송갑석 시당위원장과 시·구의회 의장단이 합의 발족한 ‘지방의원 국외연수 개선 TF’가 초안을 마련하고, 각 의회 민주당 의원단의 내부 토론을 거쳐 확정된 것이다.
특히 취임과 동시에 지방의원 국외연수 개선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여왔던 송갑석 민주당 시당위원장은 “국외연수가 지방의회 정책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당이 적극적 지원을 다 할 것이며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모두가 당의 강령과 규율, 공직자로서의 윤리규범 준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함께 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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