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치매안심센터 본격 착공…9월 준공
나주시, 치매안심센터 본격 착공…9월 준공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8.07.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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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보건소 별관 리모델링…연면적 848.83㎡ 규모
1:1사례관리 등 치매 관리 통합서비스 제공 기대
나주시 보건소(소장 선해병)가 치매안심센터 시공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있다
나주시 보건소(소장 선해병)가 치매안심센터 시공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치매안심센터 리모델링 및 증축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2일 시 보건소는 지난달 20일 센터 공사 분야별 계약 체결이 완료됨에 따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시공업체 및 감독 공무원 간담회 자리를 갖고, 센터를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장애인 등 모든 이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환자 1:1사례관리, 단기 쉼터 및 가족카페 운영, 관련 서비스 안내 및 관계기관 연계 등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민의 치매 예방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한다.

나주시는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 이창동 소재 현 보건소 별관을 지상 1층~3층으로 리모델링, 4층 증축을 통해 올 9월까지 연면적 848.83㎡ 규모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한다.

새로 건립될 치매안심센터에는 1층 건강증진실을 비롯해 2층 접수대, 교육상담실, 치매 검진실, 치매예방 프로그램실이, 3층에는 인지재활프로그램실, 치매가족 휴게실인 가족 카페가 설치된다. 4층은 센터 근무자 24명을 위한 사무실로 꾸며질 계획이다.

선해병 시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를 내 가족이 사용할 공간이라 생각하고, 내 집처럼 안전하고 편안한 곳이 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 중 시설 안전 문제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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