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알선창구 운영...500여명 동원도
신안군이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고령농가 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9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농촌 일손 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모내기와 마늘·양파 수확 등 농번기에 일손이 절실히 필요한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 500여명을 총동원하여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는 것.
올해 신안군의 모내기 대상면적은 8,590ha, 마늘·양파 등 밭작물 수확면적은 2,190ha로 모내기의 경우 대부분 기계화가 이뤄져 농 작업이 원활하지만, 밭작물 수확의 경우 기계화 율이 낮아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돼 마늘·양파 등 밭작물 수확 중심으로 일손 돕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날 신안군 유재석 친환경농업과장은 “어려운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농촌인력지원센터 3개소(압해농협, 신안농협, 북신안농협)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여기에다 읍·면 알선창구를 통해 고령농가 및 부녀세대가족 중심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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