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주식을 50대 1로 액면분할한다고 31일 밝혔다.
액면분할이란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한 분할비율로 나누어 주식수를 증가 시키는 일로써, 일반적으로 어떤 주식의 가격이 너무 높게 형성되어 거래가 부진하거나 신주 발행이 어려운 경우에 이루어 진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249만원이다. 이를 50 대 1의 비율로 액면분할 하면 산술적으로 주가는 50분 1인 약 5만원으로 떨어지면서 주식 1주가 50주로 늘어난다.
삼성전자 주식 액면가는 5000원. 액면분할 후 액면가는 100원이 된다. 오는 3월 23일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한다. 매매거래정지는 오는 4월 25일부터 신주변경상장일 전일까지다.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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