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치 머구재를 가다
오치 머구재를 가다
  • 시민의소리
  • 승인 2015.06.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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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동은 원래 ‘머구재’라 하였는데 한자로 고치면서 오치(梧峙)라 하였다.
이는 오치 남쪽에 있는 고개가 머구재 였는데, 이 고개에 머구나무(머귀나구=오동나무)가 있어서 머구재라 한 데서 연유된 이름이다.
머구재 쉼터'는 광주시와 북구청, 오치동 주민들이‘경관취약지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완공했다.
이웃 간 소통을 막는 시설물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해 생활과 문화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문화광장·산책로를 내고, 벤치도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머구재에는 '명언이 있는 숲'이라는 테마 구간이 조성되어 있고 이곳에는 각종 명언 문구들이 설치되어 있어 오가는 사람들에게 마음에 위안을 주고 있다.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활용한 '시민의(市民義) 솟음길'은 문흥 1동 중흥 파크맨션 입구에서 삼각산 길을 따라 5·18민주묘지까지 총 9.2km 구간으로, 도심 속 고속도로변 완충녹지지역에 심어진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활용한 녹색길이다.
오치동에 위치한 머구재는 지역민들을 위한 자연이 살아 쉼쉬는 아름다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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