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춤'에서 '접속'으로
'멈춤'에서 '접속'으로
  • 시민의소리
  • 승인 2002.04.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엔날레


'멈춤'에서 '접속'으로

2002광주비엔날레가 29일개막식을 갖고 9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멈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세계33개국 328명의 작가가 참여, 중외공원과 비엔날레관에서 열리는 프로젝트1.2인 '멈춤'과 '저기,이산의 땅' 그리고 예년과는 다른 도심공동체와 하나되는 전시형태와 상징성을 나타내는 도심철도폐선부지와 상무대영창에서의 프로젝트3.4로 진행된다. 현대미술의 드넓은 바다를 먼저 체험하게 된다.
'일어선 침목' 침목이 견뎌낸 것은 세월의 누적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지역의 역사와 도시 서민의 막막한 삶에 드리운 무게였을 것이다. 정 현(한국)작
'B-52:빈라덴'9.11뉴욕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빈 라덴과 B-52.극소육체와 극대물체의 대비로 극한모순을 제시 지구촌의 불평등구조를 성찰하게 한다.주재환(한국)작

'또 다시 세우기'허물어진 벽을 통해 서구문화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있는 제3세계 국가의 태도와 서구문화의 제국주의적 성격을 비판하고 있다.미셀 엘름그린.잉가 드락셋(독일)작

'개:죽음' 5.18자유공원 조성공사중 우연히 어떤 형상물을 발견한다. 이것을 토대로 사라져버린 과거의 진실을 현실에서 체험하게 된다.조덕현(한국)작


















'잘가라 내 청춘'서민들의 정서를 대변하는 지나간 유행가와 역사적 사건을 연결시켜 현재의 나와 사회적 정체성에 질문한다.광주에서의 학살장면과 노래'아름다운 강산'.배영환(한국)작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