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지방선거 후보 인준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지방선거 후보 인준
  • 시민의소리
  • 승인 2001.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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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 7일 나산클레프 5층 예식장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2002년 지방선거 후보 및 후보군 인준을 비롯, 운영규칙개정 및 학교운영위원회 참여 등 당면한 현안들을 통과시켰다.

이날 대의원대회에 참석한 120여명의 대의원들은 지역본부 운영규칙 개정, 2002년 지방선거 후보 및 후보군 인준, 정치기금 모금결의, 학교운영위 참여 등 4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운영규칙과 관련, 대의원대회는 대회참석 자격 대의원을 '대의원 대회일로부터 20일 전까지 민주노총 맹비 납부총액 평균 조합원 수'로 배정하던 것을 '대회 전년도 민주노총 맹비 및 지역본부 분담금 납부총액 평균 조합원 수'로 배정키로 했다.

두 번째 안건인 2002년 지방선거 후보 및 후보군 인준 건에 대해 대의원대회에서 김승원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 정치위원장, 국강현 광주전남금속노조위원장, 현대차판매노조 김상훈씨를 민주노총이 민주노동당에 추천할 후보로 인준하고 홍순희 금호타이어 대외협력부장과 김치선 서남권지구협의회 의장을 후보군으로 인준하고 조합원 1인당 1만원의 정치자금 모금안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내년 3월 구성될 각급학교의 학교운영위원으로 학부모 위원 1천명(광주 500명, 전남 500명), 지역위원으로 100명(광주 50명, 전남 50명)을 진출시키기로 하는 한편 교육위원 6명 확보를 목표로 역량을 결집시키기로 했다.
또 내년 10월 예정된 교육감 선거에도 적극 참여하고 교육자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연대를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이날 대의원대회 참석자들은 또 근로조건 저하없는 노동시간 단축 쟁취, 장기투쟁노조에 대한 연대투쟁, 지역방송 활성화 대책수립 촉구, 기아자동차 고용불안 사태 대책 촉구, 2002년 선거투쟁과 1만원 정치기금 전개 등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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