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서는 "이날 행사는 광주시에서 주관한 것으로 착공식을 방해한 것은 공무집행 방해에 해당한다"고 밝히고 7명에게 27일 경찰서 출두 명령서를 발부했다.
위생매립장 반대투쟁위원회는 "조사과정을 지켜본 뒤 주민들에게 부당한 피해가 있을 경우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대투쟁위원회는 또, "시에서 주민들의 빗발친 반대에도 무릅쓰고 착공식을 서둘러 이같은 마찰이 발생했다"며 "우리도 광주시와 평화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착공식을 마친 위생매립장 조성사업은 아직 보상문제 등이 마무리되지 않아 12월 중순을 넘어서야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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