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양운고검차장퇴임
임양운고검차장퇴임
  • 시민의소리
  • 승인 2001.10.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G그룹 이용호 회장 비호의혹과 관련, 검찰특별감찰본부의 조사를 받아온 임양운 광주고검차장이 12일 오전 퇴임식을 갖고 20여년을 몸담아 온 검찰을 떠났다.

이날 출근한 임차장은 오전 11시 광주고검 소회의실에서 직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간단한 퇴임식을 가졌다.

그는 퇴임식에서 "함께 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먼저 떠나게 돼 아쉽다"는 요지로 간단한 인사말만 남긴 채 곧 자리를 떴고 김승규 고검장 등 간부들과 오찬을 함께 하는 것으로 광주고검에서의 근무를 마감했다.

임차장은 광주일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사시(17회)에 합격한 후 지난 80년 광주지검검사로 발령받아 첫 검사시절을 시작, 지난 해 서울지검 3차장을 거쳐 검사장으로 승진, 광주고검차장으로 부임했으나 이번 사건과 관련, 낙마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