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비수사’에 대중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영화 ‘극비수사’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로 1970년대 부산에서 발생한 유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모인 형사와 도사의 공조를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만큼 배우들의 부담감도 컸다.
앞서 유해진은 영화 ‘극비수사’ 제작보고회에서 “도사님의 따님 세 분이 찾아왔다. ‘아빠는 대쪽같이 살아왔다’고 하는데 부담스러웠다”고 솔직히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분들에게 ‘아버님이 저랬지’라는 걸 보여줄 기회였고, 더 조심스러웠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유해진은 “도사님 딸이 촬영장에서 눈물을 흘렸다. 얼굴은 도사님이 훨씬 미남인데, 젊은 시절 모습이 생각이 나셨나보다. 울먹였던 게 생각나서 더 조심스럽다”고 말해 영화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난 12일 JTBC ‘방구석 1열’에 출연한 곽경택 감독은 영화 ‘극비수사’에 실존 인물의 이름을 그대로 쓴 것은 물론 김중산 도사의 예언이 정확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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