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이 갖는 저항정신이 5.18의 정신과 상통한다는 전제아래 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락페스티벌은 5.18을 통일운동으로 계승시킨다는 취지에서 올해부터 8.15에 열기로 한 것.
행사 책임자인 5.18재단의 허연식 기획부장은 "청소년들이 5.18의 역사적 사실마저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문화이벤트를 통해 5.18의 정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이를 위해 행사 중간에 5.18영상물 상영도 기획돼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도현밴드, 안치환과 자유, 이은미, 크라잉 넛, 레이지본과 이 지역 독립밴드 동맥경화, 낙장불입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주변행사로 5.18과 인권관련 사진전시회도 열린다. 관람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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