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센터 프로그램 확 바꾸자"
"자치센터 프로그램 확 바꾸자"
  • 시민의소리
  • 승인 2001.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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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1주년을 맞는 주민자치센터가 지역공동체의 장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특성없이 천편일률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취미 오락 문화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내용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구의회 장헌일 부의장(상무2동)은 9일 대구에서 열리는 행정학회 학술대회에서 '지방정부의 개혁-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이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워킹투어 벽화제작 등 공동체 형성 기회로

"△지역 워킹투어 △벽화그리기 △공원내 나무심기와 가꾸기 △마을 신문 만들기 △골목 꽃길 조성 △문화재 관리 보존 등의 프로그램과 '1단체1프로그램 운영'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 부의장은 또 "이를 위해 주민자치위원과 전담 실무자에 대한 구청 단위의 민·관·학 연계를 통해 일정한 수준의 지역공동체 소양교육이 필요하다"며 "주민자치센터의 제도개선으로는

직능별 분과위원회 설치주장

△직능별 조직과 전문가 중심의 분과위원회 설치 △자문·심의기구를 의결기구로 운영조례 변경 △다양한 주민조직 참여보장 △자원봉사자 모집확대"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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