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광주 문화원의 날 성대하게 마무리
2017 광주 문화원의 날 성대하게 마무리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7.11.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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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출 회장, “주민밀착형 문화복지 앞장 서겠다”

지방문화자치의 선두에 서서 주민과 함께 문화 나눔을 실천해가는 광주지역 문화원 가족들의 ‘2017광주문화원의 날’ 행사가 지난 6일 광주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는 오전 식전공연으로 동구문화원의 설장구, 서구문화원의 시극, 남구문화원의 우클렐레, 북구문화원의 전통무, 광산문화원의 진도북춤 을 비롯하여 화순문화원의 실버댄스와 고창문화원의 만담 등 10개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남구문예회관 광장에서는 민화그리기 체험, 네일아트, 사진전 등이 하루종일 이루어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기념식 및 시상식에서는 김대현 전남대 교수에게 광주향토문화대상 시상, 주경님 광주시의원과 황정아 남구의원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북구문화원에 우수지방문화원 표창, 각 문화원의 우수임직원 표창 등이 이어졌다.

이어 문화가족 한마당 행사로 국악가수 윤가영과 초청가수 천재성, 김민성, 주권기의 공연 및 각설이 남궁철주 등의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성현출 광주문화원연합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역문화의 고유성을 살려내고 이를 전승, 발전시켜 나가는 데 이바지하고 지역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향유를 높여나가는 데 문화원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면서 “각박해진 생활 속에 주민의 문화복지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주민밀착형 프로그램 개발과 지속적 지역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문화는 향유의 수준을 넘어 지방과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기 때문에 문화도시 광주의 문화원 역할이 더욱 막중하다”면서 “5개 문화원이 한마음으로 지역문화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 보급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일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더욱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동 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과 김태웅 서울특별시문화원연합회장, 정민곤 광주시 문화관광정책실장, 최영호 남구청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채승기 서구 문화경제국장, 주경님 광주시의원, 강원호 남구의회 의장 등 지역주민 5백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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