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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이웃갈등 조정자, 광산구 활동 개시층간 소음, 흡연, 주차 등 원만한 해결에 힘쓸 계획
진재환 시민기자  |  siminsori@simi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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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2  15: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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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의 경우 한번쯤은 층간 소음으로 다투기 마련이다. 최근 금연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아파트 계단에서 흡연을 하는 경우 이웃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공동주택 입주자 사이의 분쟁을 이웃의 입장에서 원만히 중재하고 해결하는 ‘아파트 이웃갈등 조정자’(이하 ‘아파트 갈등 조정자’)들이 광산구에서 활동할 전망이다.

광산구는 지난달 29일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교육 과정을 이수한 주민 21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광산구는 지난 달 13일 자원 주민들과 함께 6회 과정의 아파트 갈등 조정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에서 주민들은 ▲커뮤니케이션 ▲갈등 접근 방식 ▲중재 실습 ▲대화와 경청 등 갈등을 조정하는 핵심 기술들을 익혔다.

교육 강사로 나선 박수선 국토교통부 갈등관리심의위원과 김기성 전남대 HK교수는 갈등을 대하는 인간 심리 등에 대한 이론 수업과 실제 현장과 같은 실습을 수강 주민에게 제공했다.

‘아파트 이웃갈등 조정자’ 수료증을 받은 김선주 씨는 “당사자들이 대화로 갈등을 해결하도록 돕는 길이 보인다”며 “아파트 주민들의 화합과 공동체 조성에 더욱 구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층간 소음, 흡연, 주차 등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아파트 공동체 속에서 원만히 해결하는 문화를 정착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오는 11월 제2기 아파트 이웃갈등 조정자 양성에 나서는 것도 이 때문이다.

내년에는 교육과 함께 입주자 합의로 주민자율협약안을 만들고 갈등조정위원회를 운영하는 모델 아파트를 2~3개소 만들어 지원할 계획이다.

이웃 갈등 조정자 교육에 대한 참가신청은 광산구 아파트공동체팀(960-8883)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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