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로 지승생활용품 만들어보세요
한지로 지승생활용품 만들어보세요
  • 김현영 시민기자
  • 승인 2017.09.0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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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민속박물관, 20일부터 ‘성인공예교실’ 운영

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은 여성들이 전통공예를 배우는 ‘성인공예교실’을 오는 20일부터 11월 15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 운영한다.

한지를 자른 후 엄지와 검지로 비벼 꼬아 노끈을 만들고 이를 엮어 기물을 만드는 지승기법을 활용해 필통과 방석, 합(盒) 등 생활에 필요한 공예품을 만드는 시간이다.

지승기물은 깨지지 않고 가벼워 생활도구로 많이 활용된다. 소반, 제기, 바구니, 방석 등 생활용품과 서류쌈지, 벼룻집, 지통 등 문방용품, 망태기, 둥구미, 삼태기 등 농업 관련 용품 등 종류가 다양하다.

지승공예품은 종이 자르기, 노꼬기, 바닥 짜기, 바닥의 초벌마무리, 몸통 짜기, 끝마무리의 제작과정을 거쳐 작품을 완성해 가는데 인내와 끈기가 필요한 작업으로, 지승공예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경희 공예가가 지도한다.

참가신청은 5일부터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통합예약신청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일반 성인여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재료비는 1인당 4만~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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