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노래연습장 문화를 육성하자"
"건전한 노래연습장 문화를 육성하자"
  • 김미정 시민기자
  • 승인 2017.07.06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광역시 1,300 노래연습장 대표자 워크숍 진행
"공감대 형성하여 불법, 퇴폐영업 퇴출시킬 것"

광주광역시 1,300 노래연습장 대표자 워크숍이 지난 5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중앙회, 광주광역시 노래업 협동조합 두 단체에서 주최했고, 노래연습장을 직접운영하고 있는 대표자와 단체장, 중앙회장, 정치인, 교수까지 참석하여 광주지역에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대안을 제시했다. 참석한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하여 자진해서 불법, 퇴폐영업을 퇴출시키고 건전한 노래연습장문화를 육성하자고 자정결의 선언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박혜자 전 의원과 이민원 교수는 “이 업을 하고 있는 대표자들이 똘똘 뭉치면 못할게 없다”면서 “뭉쳐야 정치권,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는다”고 역설했다.

구병준 중앙회장은 업계 활성화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고 대안까지 제시해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구 중앙회장은 “가요지도사 시행관계 및 혁신적인 셋톱박스반주기를 잘 접목하면 회원들의 수익신장에 많은 도움이 있을 거다”고 설명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A씨는 “설명한 내용과 행사자체가 너무 좋았다. 이런 행사가 지금까지 30년 동안 처음 있는 행사라 만족한다”며 “노래연습장을 운영하는 대표자와 단체 간에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했다.

마지막으로 단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불법, 퇴폐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하반기엔 자율지도를 할 예정이다”면서 “자율지도를 통해 근본적으로 도가 지나친 불법을 차단하여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건전한 노래연습장문화를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 단체에서는 전국 최초로 고충상담센터를 24시간 운영하여 노래연습장 업주들이 어려움과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고,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범죄예방차원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 활동을 통해 2017년 상반기 정부에서 실시한 3대반칙운동으로 3명의 갈취 공갈범을 구속시키는데 큰 공헌을 올려 업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또한 행정심판청구, 행정소송, 정식재판청구, 세무업무 등을 무료로 대행하여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