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예산편성 의견수렴․제출 등 활동
올해부터 120억원 규모 시민제안사업을 협치방식으로 운영
올해부터 120억원 규모 시민제안사업을 협치방식으로 운영
광주광역시 제4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가 1일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2년간의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1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제4기 시민참여예산위원 10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민참여예산위원은 앞으로 2년간 예산 편성에 따른 의견 수렴‧제출 등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광주협치형 시민참여예산제 도입으로 120억원 규모 내에서 시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시민참여예산위원이 직접 사업 검토 단계부터 심사․선정까지 참여하는 등 역할이 한층 강화됐다.
광주시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73명, 시의회와 실‧국 등에서 추천받은 18명 등 위촉직 위원 91명과 당연직 위원 9명을 포함해 총 10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천제를 줄이고 공모위원을 기존 56명에서 73명으로 늘렸으며 사회적 약자 등 참여를 18명으로 확대했다.
제4기 위원 구성을 보면, 재정․예산․행정 등의 경력과 전문성을 구비한 자, 사회적 약자, 청년 등을 포함해 자치구별, 성별, 연령별 등을 고려한 심사를 거쳐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 청소년활동가 등 20대에서부터 80대까지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예산편성에 시민들의 다양한 소리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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