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후보 선대위, 광주․전남 공식 선거운동 돌입
심상정 후보 선대위, 광주․전남 공식 선거운동 돌입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7.04.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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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광장에서 17일 오전 출정식 개최
‘노동이 당당한 나라’ 슬로건으로 선거운동 시작

[시민의소리=박용구 기자] 정의당 광주시당 심상정 후보 선거대책위는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7일 오전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전남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갖고 “노동이 존중 받고, 노동의 가치가 대접받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선언하면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은 정의당 지역총괄본부장인 윤소하 의원의 인사말과 이승남 광주시당 선거대책위원장의 출정식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윤소하 중앙선대책 지역총괄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선은 누가 촛불 민심이 원하는 촛불혁명 완수, 적폐청산, 과감한 개혁, 평화로운 남북관계를 이룰 적임자인지를 냉정하게 고르는 선거”라며 “심상정이 얻은 표수만큼 대한민국의 개혁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조기 대선은 민주주의 회복과 헌법 사수를 외쳤던 촛불혁명이 만들어 낸 것”이라며 “정의당은 촛불광장의 한복판에서 국민들과 시·도민들과 함께 어깨 걸고 싸우며 지금까지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대선은 야권 후보 중 누구를 찍어도 당선이 되는 선거이며, 동시에 정의롭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야권 후보 간의 정책과 노선 경쟁을 치열하게 해야 하는 선거”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는 박근혜·최순실게이트 사건 한복판에서, 촛불광장의 현장에서 적폐청산과 대한민국의 근본적 개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는 노동이 존중 받고, 노동의 가치가 대접받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승남 광주선대위원장은 광주·전남 공동선거 출정식 선언문을 통해 “계엄군의 총탄 자국이 선명한 전일빌딩과 촛불함성으로 뜨거운 겨울을 보낸 금남로, 그리고 5월 열사들의 넋이 서린 옛 전남도청 앞에서 정의당의 19대 대선 선거운동을 시작한다”면서 “노동이 당당한 나라, 거침없는 대개혁으로 촛불혁명을 완수할 단 한명의 적임자,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강력히 호소했다.

이승남 위원장은 먼저 “이번 조기 대선은 지난 겨울 추위를 이겨내며 민주주의 회복과 헌법 사수를 외쳤던 촛불혁명이 만들어 낸 것이다”면서 “정의당은 촛불광장의 한복판에서 국민들과 시․도민들과 함께 어깨 걸고 싸우며 지금까지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촛불의 힘으로 정권교체는 기정사실이 되었으며, 차기 정권이 촛불 민심이 원하는 과감한 개혁을 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되었다”면서 “누가 촛불민심이 원하는 촛불혁명완수, 적폐청산, 과감한 개혁, 평화로운 남북관계 개선을 이룰 적임자인지를 냉정하게 고르는 선거가 되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는 박근혜․최순실게이트 사건 한복판에서, 촛불광장의 현장에서 적폐청산과 대한민국의 근본적 개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는 노동이 존중 받고, 노동의 가치가 대접받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촛불혁명의 완수는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를 차지하는 노동자, 농민, 중소자영업자들의 삶의 현장에서 대접받고, 경제 성장의 열매를 충분히 보상받는 것으로 귀결되어야 한다”면서 “이런 시대적 과제를 완수할 적임자는 척박하고 거친 정치 환경에서도 오직 노동자, 농민을 위해 헌신해온 정의당 심상정 후보라는 것은 국민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노동자 대통령, 친노동자 개혁정부 수립이라는 지난 수십년간의 염원이 이번 19대 대선에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위대한 선거혁명을 만들어 주라”며 거듭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정의당 광주시당 심상정 후보 선거대책위는 출정식 전인 오전 8시 청년을 대표하는 대학가인 조선대 정문에서 출근 선전전을 시작으로, 12시 전남대후문 유세와 오후 3시 노동자 표심을 위해 기아자동차 남문에서 유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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