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들불상 주인공을 찾습니다
2017 들불상 주인공을 찾습니다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7.03.20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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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열사기념사업회로 4월 24일까지 접수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민주·인권·평등·평화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공로가 큰 개인 혹은 단체를 대상으로 2017 들불상을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들불상 후보 접수는 3월20일부터 4월24일까지며, 오는 5월27일 오전 11시 국립 5.18민주묘역 역사의문에서 일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된다.

들불야학은 1970년대 엄혹했던 시절, 야학인들이 모여 광주의 영세공단지역이었던 광천동에서 시작됐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들불야학 출신 열사 박기순, 윤상원, 박용준, 박관현, 신영일, 김영철, 박효선 등은 투사회보 제작, 배포, 항쟁지도부 구성 및 새벽 최후 항쟁 등에 조직적,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후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모범적으로 활동하는 여러 분야 인권운동가들에게 들불상이 주어졌다. 지난해 11회 들불상 수상자는 생명 평화 활동가 문규현 신부가 선정됐다.

접수는 자유로운 형식의 추천서 1통, 이력서 등 4월24일까지 들불열사기념사업회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062-512-052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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