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 6차산업 인증사업자협회 출범
전남농업 6차산업 인증사업자협회 출범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6.12.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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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고부가가치화․일자리 창출․신성장동력화 기대
▲ 13일 나주시에서‘전남농업 6차산업 인증사업자협회’창립총회가 개최됐다.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고부가가치화와 일자리 창출, 신성장동력화를 견인할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전남도는 13일 나주에서 ‘전남농업 6차산업 인증사업자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6차산업 인증을 받은 경영체와 전남6차산업지원센터, 코칭 전문가, 시군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정관 승인, 임원 선출, 퍼포먼스 등 창립총회와 시군 공무원과 인증사업자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워크숍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허브 역할을 하는 (재)광주전남연구원 전남농업6차산업지원센터(센터장 장덕기)의 성과를 듣고 인증경영체와 6차산업 방향을 서로 공유하며, 2017년 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초대 협회장에는 고흥 에덴영농조합법인의 송재철 대표가 선출됐다. 권역별 부회장으로는 도장밭노래마을 김성인, 지리산과하나되기 강승호, 해남에다녀왔습니다 이승희, 보향다원 최영기 대표가 각각 임명됐다. 백련동편백농원 김진환, 다모인에프앤비 손모아 대표는 사무장으로 임명됐다.

김갑섭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협회 출범으로 6차산업 인증 사업자가 늘고 사업체 간 연결망이 강화될 것”이라며 “전남 농업의 미래를 위해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차산업은 농산물과 2차 제조·가공, 3차 체험·관광·유통을 함께 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농식품부가 지정한 전남지역 6차산업 경영체는 150개소로 전국(850개소)에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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