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가결 촉구
박근혜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가결 촉구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6.12.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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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광주지방의원 일동, "국회의원 전원 즉각 탄핵 가결 대열에 나서야"

국민의당 광주지역 지방의원 일동은 8일 결의문을 통해 박근혜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가결을 촉구했다.

이들은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는 대한민국의 근간을 완전히 흔들어 놓았다. 또한 우리 사회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정치에 대한 불신을 증폭시켰고 나아가 군사독재 시절에나 만연했던 정경유착과 같은 부끄러운 한국 정치의 어두운 민낯을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이제 우리들은 구습·구태를 타파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대’를 만드는 것이 지난 2개월간 광장을 메웠던 국민명령의 핵심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대’를 만들 그 신호탄이 될 박근혜 탄핵은 이미 초읽기에 들어갔다”면서 “대한민국 대통령과 국회 그리고 어떤 정치세력도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 2항 위에 설 수 없다. 국민의 준엄함 명령을 무조건 받들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앞으로 24시간은 망설이라고 주어진 시간이 아니다”면서 “‘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하며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라는 헌법 제46조 2항에 따라 역사에 올곧이 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새누리당은 무조건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서 “뿐만 아니라 모든 국회의원들은 정파와 정략에 따라 행동하고 눈치 봐서는 안 된다. 이미 국민의 분노는 박근혜 탄핵을 너머 ‘국회’를 겨냥하고 있다”며 “국민의 위대함을 확실히 인지하고 상황에 따라 유불리를 따지는 헛된 생각 따위는 과감히 내려놓고 국민 앞에 당당히 서야한다”라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대한민국을 에워싸고 있는 총체적인 위기를 끝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대’를 만들기 위해 국회는 12월 9일 반드시 박근혜 탄핵을 가결시켜야 한다”며 “이미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바꿀 준비를 끝냈다.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고 동참하기만 하면 된다”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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