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에너지교육특구’ 지정
나주시 ‘에너지교육특구’ 지정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6.12.0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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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에너지신산업 3개 분야에 5백5억원 사업비 투입

나주시가 중소기업청의 ‘에너지교육특구’로 지정돼 향후 교육관련 사업을 추진할 때 각종 재정지원은 물론 에너지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산업구조를 에너지신산업 중심으로 재편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7일 중소기업중앙회 제1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청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 참석, ‘에너지교육특구’로 최종 지정서를 받았다.

이번 에너지교육특구 지정으로 나주시에는 앞으로 오는 2021년까지 ▲에너지 인프라 구축 ▲에너지 융․복합 활성화 ▲에너지 미래인재육성 및 시민역량강화 등 3개 분야에 5백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나주시는 에너지교육특구 지정으로 ‘규제 특례’를 적용 받아 특구내 축제의 원활한 추진과 관광객 및 이용객의 교통안전을 위한 차량통제가 가능해지고, 행사진행과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시판매점과 홍보물 설치 때 별도의 도로점용 허가가 필요 없게 된다.

아울러 특화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성과물에 대한 특허 출원을 우선적으로 심사 받을 수 있으며, 특히 특구지역내 교육사업 추진 때 재정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나주시는 빛가람혁신도시를 비롯한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에너지 공기업인 한전을 비롯한 4개 기관이 앞장서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특구 지정을 위해 노력을 해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에너지교육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에너지 가치를 효과적으로 활용,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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