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면 ‘뜨락음악회’, 늦가을의 정취를 선율로
창평면 ‘뜨락음악회’, 늦가을의 정취를 선율로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6.11.2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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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창평’ 합창하며 아름다운 시간 마무리
▲ 음악회는 대금독주와 판소리가 어우러진 전통공연, 전자바이올린과 색소폰 연주가 돋보인 악기연주공연, 감미로운 음색을 가진 창평면 출신 가수의 가요공연 등 3색 테마로 진행되어 관객들의 감정을 고조시켰다.

낭만의 계절, 늦가을의 오후를 아름다운 시간으로 채운 작은 음악회가 창평에서 열려 화제다.

담양 창평부녀회(회장 김영례)는 주민들의 바쁜 일상에 작은 쉼을 선사하고, 방문객들에게는 가을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창평면사무소 뒤뜰의 아름다운 배경을 무대 삼아 ‘뜨락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대금독주와 판소리가 어우러진 전통공연, 전자바이올린과 색소폰 연주가 돋보인 악기연주공연, 감미로운 음색을 가진 창평면 출신 가수의 가요공연 등 3색 테마로 진행되어 관객들의 감정을 고조시켰다.

통기타 연주로 마무리된 마지막 공연의 음률은 면사무소 한옥 처마를 타고 넘어 멀리 가을의 낭만을 전했으며 참여자들은 반주에 맞추어 모두 ‘꽃보다 창평’이라는 곡을 합창하며 화합의 시간을 만끽했다.

김영례 부녀회장은 “일상에 쉼표가 될 음악회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방문객이 하나 되는 공연을 자주 마련해 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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