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우리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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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덕구 시민기자
  • 승인 2016.10.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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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설월여자고등학교 '반크스(Vank-s)'
▲ 설월여고 학생들이 광화문광장에서 독도사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김성훈)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 및 재능활동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지원하고 있는 설월여자고등학교 ‘반크스(Vank-s)’ 봉사동아리가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난 주 설월여자고등학교에서 활동 준비회의를 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반크스(Vank-s)’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인에게 on-off line으로 알리는 것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활동하는 동아리(매년 2~3개의 알림 주제를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하는 동아리)이다.

반크스는 현재 ‘again 1923-우리사람 우리 것으로’ 국산품 애용 캠페인 활동과 함께 ‘오늘의 역사로 수능을 맛보다’라는 책을 제작하고 있다. 1923년에 실시된 조선물산장려운동을 다시 2016년에 실시하여 국산품 애용 운동 캠페인을 벌이자는 취지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뿌듯했던 적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김예성(설월여고 2) 학생은 “광화문광장에서 독도와 위안부 바로 알리기 캠페인 활동을 했을 때 세월호 가족을 만나 서로 힘내라고 격려하고 지지해줬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뿌듯했던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올해 목표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역사적 사건을 수능과 관련된 내용을 담아 ‘오늘의 역사로 수능을 맛보다’라는 책을 펴내어 책 판매 수익금과 저희가 직접 만든 독도 뱃지 판매 수익금을 위안부 할머니들께 기부하는 것이 올해 목표예요”라고 답했다.

아울러 역사를 바로 알리고 우수한 역사를 알리는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반크스의 올해의 알찬 포부도 들어보았다. 반크스는 ‘1,000명의 외침’이라는 독도사랑캠페인과 일본군위안부 지원, 물산장려운동 등에 대한 서명운동 올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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