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 헌정음악회 열린다
87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 헌정음악회 열린다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6.10.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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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일) 오후 6시30분, 옛 나주역에서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관장 이명한)은 87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아 30일(일) 옛 나주역에서 ‘제8회 나주학생독립운동 헌정음악회’를 (사)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대표 조기홍)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헌정음악회는 무지크바움 현악 4중주단(김도연 바이올린, 황란아 바이올린, 김주영 비올라, 김민수 첼로)의 연주로 진행된다.

또한 성용원 무지크바움 객원작곡가의 창작 헌정곡 ‘역사의 비상(歷史의 飛上)’이 연주된다. 세계 초연으로 연주되는 이번 헌정곡은 일제강점기 암흑의 세월 속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뼈를 깎는 고통을 겪었던 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말자는 의미를 지녔다. 또한 그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현재’를 살아가는 오늘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이 헌정음악회는 1929년 10월 30일 학생독립운동이 시작된 역사적인 공간인 옛 나주역에서 울려 퍼지며,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을 향해 던지는 질문이자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와 광주지방보훈청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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