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유일교회, 2일~3일 나눔 바자회 실시
광주유일교회, 2일~3일 나눔 바자회 실시
  • 김보미 시민기자
  • 승인 2016.09.0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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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광주사랑의열매에 기부하기로
▲ 2일 오전 8시50분 광주유일교회에서 바자회를 앞두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가운에 왼쪽부터 남택률 광주유일교회 담임목사, 김상균 광주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상태 일신교회 담임목사.(정장 3명)

사랑의열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는 2일 오전 광주유일교회(담임목사 남택률·남구 노대동)에서 ‘광주시민을 위한 한가위 큰 바자회’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광주유일교회에서 진행되는 이번 바자회는 유일교회 설립 3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바자회에서는 국수, 김밥, 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와 의류, 쌀, 신발 등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이를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을 광주사랑의열매를 통해 광주지역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 기부하기로 했다.

광주유일교회 남택률 목사는 “은혜의 30년, 보답의 30년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바자회는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그늘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서는 방법의 하나로, 광주기독교계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유일교회는 지난 2012년부터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와 광주사랑의열매가 함께 진행하는 가두모금캠페인인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도 매년 참여하고 있으며, 4년간 총 765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광주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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