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MICE, 전시ㆍ컨벤션의 이론과 실무 출간
[책소개] MICE, 전시ㆍ컨벤션의 이론과 실무 출간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6.09.02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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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와 학문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지침서 되길 희망”

[시민의소리=박용구 기자] 최근 주목받고 있는 '마이스(MICE)' 산업의 이론과 실무를 다룬 새로운 책이 출간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책은 ‘MICE, 전시ㆍ컨벤션의 이론과 실무’(김희진․강순화 공저, 2016. 8, 새로미 발간)로 전시이벤트, 박람회, 전시관, 스페이스마케팅 등을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시ㆍ컨벤션의 기획과정과 전시ㆍ컨벤션 사례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을 용이하도록 돕고 있다.

'마이스(MICE)'는 전시이벤트나 전시산업의 중요성이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등장한 용어다.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 여행(Incentives, Incentive Travel: 포상관광, 관광 비즈니스),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등의 네 분야를 통틀어 지칭하고 있다.

하지만 전시ㆍ컨벤션 산업을 둘러싼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인 관심과 기대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에 반하여, 이와 관련된 학술 및 연구 활동은 뒤따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전시이벤트를 가리키는 용어조차도 일률적이지 못하고 쓰는 이에 따라 의미하는 영역도 다양한 형태를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문제 제기 아래 복합 전시산업인 MICE를 이벤트의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이 책은 먼저 MICE의 영역을 기존 전시산업의 주류를 이뤘던 산업ㆍ회의 이벤트의 영역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각광받고 있는 전시관이나 홍보관 등에 이르기까지 크게 확대시키고 있다.

다음으로 이제 막 정착하기 시작한 MICE의 개념을 바로잡고 그 영역을 설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책은 전시ㆍ컨벤션에 대한 심화된 학습과 현장 및 실무에서의 활용을 위해 기획과정과 기획서 작성방법까지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서장과 <2부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장에서는 MICE의 개념 및 구성요소와 MICE 산업의 영역 및 특성, MICE 산업의 중요성과 역할 등이 논의되어 있고, MICE의 확대된 영역으로 전시이벤트의 개요 및 전반적인 구성과 내용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이 따른다.

제1부는 크게 5장으로, 제1장 전시이벤트의 분류와 이해, 제2장 전시이벤트의 개념 심화와 특성, 제3장 박람회의 개념과 이해의 확대, 제4장 다양한 형태의 전시관의 개념, 제5장 MICE와 스페이스 마케팅(Space Marketing)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제2부 전시ㆍ컨벤션의 기획과정과 사례분석은 제1장 전시ㆍ컨벤션 기획과정의 이해, 제2장 전시ㆍ컨벤션 사례와 활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의 주 저자인 김희진 교수는 “이 책이 이론적, 실무적으로 모두 폭넓게 활용되어 전시이벤트 담당자와 대학 또는 연구단체에서 MICE를 현장 실무와 학문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부족하게나마 좋은 지침서 역할을 해주었으면 하는 희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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