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목포대 의대 유치 긴급현안 협의
목포시, 목포대 의대 유치 긴급현안 협의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6.06.0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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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유치위해 모든 방안 강구할 방침

목포시가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긴급현안 협의를 가졌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8일 시장실에서 목포대학교 최일 총장 등 관계자들과 회의를 개최하고 의과대학 유치에 힘과 지혜를 모으기로 했으며, 박지원 원내대표는 9일 이준식 교육부 장관을 접견할 예정이다.

지난 7일 교육부에 따르면 서남대학교는 의과대학 폐과를 골자로 하는 정상화 방안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게는 숙원이 해결될 수도 있는 상황이 펼쳐진 셈이다.

박 시장은 “목포대학교가 의과대학을 유치할 수 있도록 범시민적 분위기 조성 등 전폭적으로 협력하겠다”면서 “순천도 의과대학 유치를 염원하고 있기 때문에 여론 분열로 유치가 불발되지 않도록 유념하면서 전남 서남권과 동부권이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박지원 원내대표, 이정현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조충훈 순천시장, 전남대학교 지병문 총장, 순천대학교 박진성 총장 등과 협력해 전남에 반드시 의과대학이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와 목포대학교 및 박지원 원내대표는 앞으로 계속 협의를 계속 이어가면서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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