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우리 마을 공유트럭 ‘헬프 카’ 운행
북구, 우리 마을 공유트럭 ‘헬프 카’ 운행
  • 박창배 수습기자
  • 승인 2016.05.02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부터 소규모 화물운반시 공유트럭 사용가능
대여료 4시간 1만원, 시간 초과시 2만원, 유류비 별도

광주시 북구청은 주민들의 소규모 짐을 운반 할 수 있는 우리 마을 공유트럭 '헬프 카'를 운행한다.

북구청은 3일 오전 11시 북구청 광장에서 주민 성금 및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마련한 공유트럭 ‘헬프 카’ 운행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연계 추진한 이번 공유트럭 프로젝트는 함께 사용함으로써 각종 자원의 경제·사회·환경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빛고을 공유 북구’ 사업의 하나다.

이번 공유트럭은 14개 기관·단체와 17인의 주민 참여로 모금한 1천370만원의 성금과 685만원의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기부자 성명은 공유트럭에 새겨졌다.

이처럼 지역사회 참여로 마련된 공유트럭으로 소규모 짐을 운반하는 주민들이 무료 및 저렴한 사용료를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기본 4시간이며, 만 19세 이상 1종 보통 운전면허 이상 취득자에 한 한다.

대여료는 4시간 이용에 1만원, 시간 초과 시 2만원이며, 차량이용에 소요되는 유류비는 별도 부담한다.

단, 대학생들은 유류비만 부담하면 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세대는 대여료·유류비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북구는 공유문화 전파를 위해 ▲사랑의 교복나눔 ▲공유장터 ▲공공자전거 ▲주차공간 나눔 ▲3GO 누구나 기부학교 등 다양한 공유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관련 자세한 사항은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269-1365)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