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스쿨존 교통지도 근무자 소양교육
남구 스쿨존 교통지도 근무자 소양교육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5.11.2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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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있고 일하는 곳이 있다는 것은 행복하다는 것

소양교육하는 모습
광주 노인사회활동교육센터와 남구 시니어클럽은 20일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스쿨존 교통지도 개도에 대한 소양교육을 시행했다.

남구 시니어클럽은 소속 스쿨존 근무자 230여 명의 건강관리와 소양교육을 위해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준법 준수지도 및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어르신을 위한 건강보험공단의 업무에 대해서 교육했다.

이영강 시니어관리 담당 부장은 “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근무자는 모두가 선호하는 근무지다. 학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협조해야 한다. 학교에서 근무하므로 학교의 제안에 협력하고 어린이들의 모범적 거울이 되어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니 건강관리를 위해서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째 시간은 우리의 건강에 대한 일반적인 강의를 했다. 우리나라 사망률의 첫째는 암이고 이어서 뇌혈관 계통이며 당료가 무서운 병이다. 당뇨가 있는 분들은 상처가 빨리 아물지 않기 때문에 신발도 꽉 낀 신발을 신으면 안 된다. 당뇨가 있는 분들은 상처가 발생하면 빨리 병원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알렸다. 

▲ 소양교육 하는 동구 건강보험공단 지사장.
둘째 시간에는 박양운 동구 건강보험지사장이 건강보험료와 의료비에 대해 설명을 했다.

박 지사장은 "건강보험은 어떤 선진국보다 우리나라처럼 잘 된 나라가 없다"면서 "어르신들의 의료비는 병원에 가면 1,500원을 내지만, 그 돈은 15,000원으로 생각하면 된다. 나라에서 13,500원을 더 내주고 있다. 어르신들은 우리나라를 위해서 정말로 고생하신 분들이다. 오늘날처럼 세계경제대국들과 어깨를 겨눌 수 있는 것도 지금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피땀으로 나라를 키우고 잘 살게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르신들에게 더 좋은 복지를 위해서 2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도 하므로 꼭 건강검진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건강검진을 받지 않고 해당 질병에 입원하게 되면 보상혜택에 불이익도 받게 되므로 건강검진 통보가 나오면 서울·부산 관계없이 해당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꼭 받아서 나라에서 주는 혜택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셋째 시간에 이용균 강사는 "어르신들은 경륜과 경험이라는 지식을 갖고 있다. 다만 고정관념을 버리고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서 사회활동을 하면 행복해진다. 나이가 들어도 일하는 곳이 있고 얘기를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행복하다"면서 "여러분은 건강하고 일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함께 할 수 있는 동료가 있으므로 행복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어떤 기술이나 능력도 세상에는 다 필요하다. 내가 갖춘 능력을 버리거나 썩히지 말고 나를 위해서, 지역사회를 위해서, 국가발전을 위해서 이바지하는 어른이 되자"면서 "어떤 어르신은 나는 하루하루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함께하는 동료가 있다는 것이 행복하고 기쁘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전국적으로 여러분들과 같이 일하는 어르신이 33만 7천 명의 동료가 있다. 그러니 기쁘지 아니한가? 꿈!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현재다"면서 "우리가 함께 꿈을 꾸면 세상에 변화를 가져온다. 당당하게 꿈꾸는 노년이 되자"고 강조했다. 

뇌 활동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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