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공동구매 '인기 캡'
교복 공동구매 '인기 캡'
  • 시민의소리
  • 승인 2001.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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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입찰서 8개 중학교 낙찰자 결정>
<각 학교 문의 쇄도..수시 입찰 계획>


교복 공동구매 네트워크는 지난 18일 광주시 북구 유동 YWCA회관 7층에서 업자들을 상대로 입찰을 거쳐 광주시내 8개 중학교의 동복판매업자 낙찰자를 결정했다.

네트워크는 지난 9일 제1차 입찰에서 13개 중학교의 공동구매 업자를 선정한데 이어 이날 35개 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화정, 북성, 전대사대부중, 금당, 풍암, 운남, 숭일, 경신 중학교 등 8개 학교의 업자를 선정했다.
또 당초 8월말까지 공동구매 의뢰가 들어오는 학교를 대상으로 3차 입찰을 실시할 계획을 세웠으나 각 학교 학교운영위원들로부터 문의전화가 폭주해 대상학교가 정해지는대로 이 기한내에 수시로 공동구매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9월과 10월에는 2002년도 광주시내 고등학교 동복 공동구매를 실시하기로 하고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네트워크 관계자는 "갈수록 공동구매에 대한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격도 공동구매 이전 16만5천원∼17만5천원 선에서 10만원대 수준으로 낮춰 엄청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해당 업자들에게 광주지역 봉제사들에게 작업을 맡긴다는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에 지역봉제사들의 경기부양에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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