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 흰구름봉사단과 자원순환시설 탐방
광주환경운동연합, 흰구름봉사단과 자원순환시설 탐방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5.09.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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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길은 자원순환과 아나바다운동을 통해서

▲ 상무지구 한국은 앞 대로에서 음식물 줄이기 캠페인 운동을 하는 흰구름 봉사단.
광주 환경운동연합은 10일 흰구름봉사단(이재금 단장) 20여 명과 함께 음식물 자원화시설(유덕 사업소)를 방문 견학한 후에 광주시청 앞 한국은행 대로변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했다.

정은정 광주환경운동 연합 간사는 “음식물 쓰레기 직매립 금지와 함께 쓰레기 감량 및 자원화 중심정책이 추진 된 지가 10년이 넘었다. 종량제 시행, 자원화 시설 등의 변화도 같은 맥락에서 시행된 것이다. 그러나 공공처리시설. 용량을 초과하는 쓰레기 배출량. 분리배출의 미흡이 계속된 환경문제로 많은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 더구나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여건의 변화에 따라 쓰레기 감량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명옥 흰 구름봉사단원은 “흰 구름 봉사단 회원들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마음의 변화와 새로운 인식을 하려고 시설을 방문하게 되었다. 앞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교육과 시설을 방문 체험함으로써 주민 스스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환경을 살리고 지구를 살리는 일에 노력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 자원순환시설을 방문하여 담당 직원으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흰구름 봉사단.
이재금 흰구름 봉사단장은 “한 가정에서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가 이처럼 많은 예산을 낭비하는 것을 상상도 못했다. 주민 한사람이 먹을 만치 먹고 버리지 않는 식습관이 선행되어야 하고 분리 수거해서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가정에서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먹을 만치 나눠 먹는 생활습관이 예산을 아끼고 환경을 살리고 지구를 살리는 일이라는 것을 시민들이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유득 흰구름 봉사단원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과 자원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 및 시설을 방문 체험하는 것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서 우리 국민의 혈세 낭비를 막고 환경을 살리자는 것이므로 시민들의 적극 동참을 간절히 바라는 운동이다.”고 말했다.

생태환경 파괴는 대량생산과 과잉구매에서 발생하는 풍요의 산물이다. 모든 국민이 모자란 듯 구매하고 알뜰하게 사용한다면 쓰레기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음식물 쓰레기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속에서 『아나바다 운동』을 적극 활용하여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생활습관이 절실한 때라 생각해본다.

▲ 여러 시설을 체험하고 설명듣는 흰구름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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