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의 봉사단’은 재능기부 활성화와 취약계층 세대의 낡고 노후화된 주거 문제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희망주택 리모델링 봉사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50인의 봉사단 발대식에는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지원의 뜻을 표명한 지역 주민을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 회원 중 관내 사업체, 중흥동 자재의 거리 상인회, 가스사랑협의회, 사랑가족 봉사단 및 흰 구름봉사단, 행복드림봉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월1회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동참하며, 마을복지를 함께 만들어가는 분위기 조성과 지역사회의 후원자 발굴 및 개인의 재능기부를 통한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 확산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봉사단 운영은 구청의 지원 없이 순수하게 지역사회의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희망주택 리모델링 봉사단의 인적 구성도 이채롭다.
봉사단은 총 5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망라돼 있다. 희망주택 리모델링 봉사단장은 39년간 교직에 몸담은 뒤 퇴직 후 저소득 가정 자녀를 가르치기 위해 ‘서남비전스쿨’을 설립해 운영 중인 “8월의 스승 홍인표” 백운2동 호민관협의체 위원장이 맡고 있다.
이밖에 지역사회에서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3곳의 봉사단체에서도 힘을 보태기로 하는 등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남구청 복지과 관계자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적 지원 의지를 밝힌 봉사단 덕분에 우리 구청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태양이 밝고 세상살이가 좋으면 그 뒷면에 그늘이 있어 명암이 생기는 법, 그 명암을 희석시키기 위해서 남구는 어려운 사회복지활동에 ‘50인 봉사단’ 발대식에 찬사를 보내며 복지성지 남구는 말이 아닌 진정 사람중심 남구로 거듭 발전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