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U대회 맞아 다양한 문화축제 열어
서구, U대회 맞아 다양한 문화축제 열어
  • 권준환 기자
  • 승인 2015.06.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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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식 맛자랑 대회, 뷰티아리랑 행사 등 다양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대회기간 중 다양한 문화축제를 연다.

우선 다음달 4일에는 월드컵 경기장 북문 유니버시아드 파크 공연장에서 남도 전통음식 맛! 자랑대회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서구지부가 주관하며, 남도의 전통음식을 하계U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맛! 자랑대회 참가 28팀(관내음식점 15, 광주광역시 외국인 음식점3, 전국 일반·학생부 10)을 1부, 2부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하고,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실시한 후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시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가음식 전시관과 인절미, 기정떡, 쿠키 등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선수단, 관광객,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떡 뫼치기 체험행사도 실시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서구 미용인, 미용학과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대한미용사회 광주서구지회가 주관하는 제6회 뷰티아리랑 행사가 열린다.

축하공연 및 최신유행 트렌드 헤어쇼, 작품시연, 최신헤어스타일 워킹 순으로 진행하며, 벨리댄스, 난타, 놀이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관람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고전머리 작품 전시와 패션아이템 네일아트, 메이크업, 속눈썹 손질 등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미용의 변천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11일 저녁 7시에 월드컵 경기장 북문 유니버시아드 파크 공연장에서 서구 월드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의 론브랜튼 재즈팀, 아르헨티나의 ELIANA SANNA 남미음악, 클래식 인디밴드 이지라디오 등 국내 장르별 뮤지션과 해외 뮤지션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사회문화적 기반을 지닌 다국적 그룹이 참여한다.

공연시간은 U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주민들, 다문화가정, 월드뮤직 매니아층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 저녁 시간대로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다음달 2일부터 14일까지 배구, 유도, 수구 경기가 펼쳐지는 염주종합체육관 야외광장과 4일부터 9일까지 펜싱경기가 있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 공연장에서 매일 1시간 동안 선수단,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공연을 펼친다.

서구청 관계자는 “하계U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으니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함께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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