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우제길 미술관의 재탄생
[포토]우제길 미술관의 재탄생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5.06.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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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길 미술관' 별관이 건축가 승효상 씨의 설계로 완공됨에 따라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지난 23일 광주 동구 운림동에 위치한 우제길 미술관 바로 옆 부지에 1818㎡(550평) 규모의 지하 2층ㆍ지상 3층의 별관을 건립해 개관식을 가졌다. 새롭게 재탄생하게 된 별관은 건축가 승효상 씨가 설계를 맡아 지난 2011년 착공, 4년간의 공사 끝에 최근 완공됐다.

완공된 별관은 구체적으로 지하 2층은 우제길 화백의 작업실, 지하 1층에는 상설전시장이 자리잡고 있다.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는 전시실, 교육실, 아틀리에, 야외소공연장, 아트샵, 카페테리아 등으로 각각 꾸며졌다.

이번달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우제길 미술관에서 '우제길 미술관의 재탄생:우제길 이전의 우제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제길 화백의 1960~1970년대 작품 2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우재길 화백은 "우제길의 60년 빛 작업이 건축가 승효상 씨의 설계로 문화수도 광주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세워졌다"며 "관람객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제길 미술관은 지난 2011년 4월 13일 개관, 한국을 대표하는 서양화가 우제길 화백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립미술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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