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도 무용지물인 쓰레기 투기
CCTV도 무용지물인 쓰레기 투기
  • 정덕구 시민기자
  • 승인 2015.05.18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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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두암동 희망어린이공원 출입구 '쓰레기 몸살'

오늘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길에서 황당한 현장이 내 눈길을 끌었다. 내 마을은 내가 지킨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 동네는 저마다의 생각이 짧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것 같다.

분명히 이곳은 불법 쓰레기 투기장소로 담당구청에서 불법 투기자를 색출하기 위하여 수백만 원이나 되는 CCTV 을 설치하여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다.

그리고 경광등 또한 사정거리에 접근해보니 작동하며 불법 쓰레기 투기자는 현장 녹화와 벌과금이 부과된다는 녹음까지 확실하게 전파하고 있었다.

▲ 누가봐도 한마디 할 만하다, 이러면 않됩니다.

이런 것은 담당구청이나 불법투기장소가 웃음거리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다, 이곳은 북구 두암동 희망어린이 공원 출입구이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배우도록 현장실습장이 된 것이 개탄스러웠다.

마구 버려도 된다는 의미가 아닌가? 분명히 우리는 법 테두리 안에서 살아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현실은 동 떨어져 있다.

경고문에는 벌금부과 등 엄격히 제안하고 있지만 설치된 CCTV가 부끄러울 정도 아마도 설치 이후에는 한 번도 녹화내용을 점검이나 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앞선다.

관리하지 않을 바에야 왜 거금을 투입하여 혈세들을 낭비할까, 그리고 이런 경고문이나 하지 말라는 곳에 불법 투기자를 오히려 양산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 전신주에 설치된 CCTV가 무용지물이 되다니!

이제 우리는 선진국대열에 세계 10대 수출국이다, 이런 점에 대하여서도 온 국민이 선진국에 예처럼 국법질서를 지키고 내 마을은 내가 가꾼다는 양심을 갖고 불법투기를 하지 말고 정해진 규격봉투에 담아서 배출하는 마음가짐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담당구청도 월 몇 회씩은 순찰하여 불법 투기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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