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방림2동 밋밋들 한마음축제 '감동'
광주 남구 방림2동 밋밋들 한마음축제 '감동'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5.05.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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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놀이에 웃음과 박수와 가슴이 찡하는 한마음축제

▲ 방림2동 큰길을 가득 메운 주민들
광주 남구 방림2동(임우환 동장) 주민자치위원회(조동철 위원장)는 방림큰길 43과 44길에서 16일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생단체. 학교. 교회가 하나가 되어 제4회 밋밋들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였다.

조동철 주민자치위원장은 “녹음이 짙어지는 가정의 달에 주민과 학교 교회가 하나가 되어 ‘제4회 밋밋들 한마음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밋밋들 축제가 갈수록 발전하는 것은 방림2동의 관계 기관과 학교 교회 자생단체가 한마음으로 화합과 소통이 잘되고 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앞으로 밋밋들 한마음축제는 남구의 대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달라.”고 말하고 “많은 음식을 준비했다. 여러 부수에서 가져다 잡수시면 된다.”고 말했다.

▲ 국회의원 상을 수상하는 모습.
장병완 남구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방림2동 ‘밋밋들 한마음 축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밋밋들 한마음 축제’가 이처럼 성장 발전하는 것은 동장을 비롯한 자치위원장의 노력과 학교. 교회 등 관계기관과 소통이 잘된 화목한 방림2동의 증표이다”고 말했다.

김점기 남구의회 의장은 “방림2동이 주민과 학교 교회 등 관계기관이 하나가 되니, 하늘도 도와주는 것 같다. 축제는 날씨가 관건인데 날씨가 좋은 것은 하늘의 도움으로 남구에서 제일 잘 사는 동이 될 것이다. 여러분 제 말에 동의하십니까?” 해서 큰 박수를 받았다.

▲ 어린이들의 북치는 모습.
방림2동에 산다는 김 아무개는 “참 좋은 동네입니다. 구도심에서 이처럼 방림동이 발전할 수 있는 것은 주민들이 순수하고 주민센터와 한마음이 된 것이 오늘을 있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방림2동의 박씨 할머니는 “참 가난했던 옛날에는 뽕뽕 밑에서 다리에서 빨래하는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좋은 세상을 맞이해서 배부르게 해주니 이것이 천국이 아닙니까? 참 좋은 세상입니다.”라고 말했다

제4회 밋밋들 한마음 축제는 주민들의 수상도 푸짐했다. 수상자는 국회의원 상에는 최우홍. 남구청장 상 수상에는 강석구 김성자. 남구의회 의장 상에는 김동술 등 4명이 수상했다.

이날 축제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어린이집과 학교 학생들의 출연으로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대목이었다. 병아리처럼 귀여운 어린이들의 태권도나 농악놀이에서 장구를 치면서 고개를 박자에 맞춰서 끄덕거리는 모습이나 격파에서 기압소리. 격파를 하지 못해서 미안함에 인사를 극진하게 하는 모습들은 천진난만하다기보다 성숙한 성인들의 모습을 보여서 그 귀여움이 더욱 가슴이 찡하게 하는 느낌을 받았다.

▲ 남구청장이 참석치 않아서 대리로 경제순환국장이 남구청장을 강석구 김성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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