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마을퍼실리데이터 양성교육 '귀가 쫑끗'
광주 남구 마을퍼실리데이터 양성교육 '귀가 쫑끗'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5.05.16 0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선미 퍼실리데이터 강사
광주 남구(최영호 청장)는 15일 8층 대회의실에서 한선미 강사를 통해서 80여 명의 마을활동가에게 퍼실리데이터 양성교육을 가졌다.

한선미 강사는 한국 퍼실리데이터 협회 CF 퍼실리데이터. KAC(한국코치협회) KPC전문코치. BH리더쉽 센터 인증 독서지도 컨설턴트. 독서모임 ‘상무나비’ 운영자. (주)이한테크 대표이사로 “서구청 함께 만들어요 살맛나는 으뜸 서구”를 위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한 바 있다.

한선미 강사는 강의에 앞서 “퍼실리테이션은 생각의 다름이 분쟁이 아닌 성장의 이유가 되게 하는 것이다고 말하고 퍼실이데이터는 성장을 시키는 일(회의)의 촉진자”라고 말했다.

한 강사는 낯선 사람들 9~10명씩 8개 팀을 이루게 하고 팀원을 2인이 짝을 이뤄 주먹 쌓기 놀이를 하면서 웃음을 폭발하게 하여 금방 친숙하게 하는 방법으로 팀원들의 마음을 열게 하였다. 즉, 참여자 사이에 내재되어 있는 어색함을 덜어내고 이어지는 활동에 마음을 열어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돕는 활동으로 분위기를 호전시켰다. 그리고 이런 행위를 ‘아이스브래이킹’이라고 ‘얼음벽을 깬다.’고 했다.

한 강사는 “지금까지의 회의는 대통령의 생각, 시장의 생각, 구청장의 생각을 전달하는 식의 회의 방식이었다면, 앞으로 회의는 참여자 모두의 의견을 동등하게 기회를 주고 귀하게 생각함으로서 혼연일체의 한 힘으로 작동하게 하는 회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 9~10명으로 팀을 이루어 진행.
한 강사는 “퍼실리데이터는 회의나 워크숍을 설계하기 전에 여러 가지의 사안을 준비하기 위하여 얻고자 하는 목적을 명확하게 확인하고 합의하여 공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회의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일차 목적은 모호하거나 다중적인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정확한 목적과 잠재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나누어야 한다. 또 중요하고 실현 가능한 것으로 압축하여 명확하게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요즘 한창 유행하는 마을 만들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 퍼실리데이터는 회의를 진행하는 사람으로 모든 참여자의 의견을 동등하고 귀중하게 생각하고 많은 사람의 의견을 이끌어내서 결국 하나의 좋은 목적 찾기에 노력하는 회의 진행자의 역할이다. 즉 마을 만들기를 할 때 마을 사람들 모두의 의견을 이끌어 내고 함께 공감하는 목적을 이루게 하는 촉진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남구 자생단체 마을 리더들이 교육 수강.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