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도회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김종철 남구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각 동에서 엄선 추천한 동 위원장을 임명하는데 바르게살기운동의 정관에 합당하는 인사를 임명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아직도 남구 몇 개 동이 위원장이 공석으로 남아 있는 데 서두르지 않고 합당한 인사를 선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위원장들과 자문위원, 고문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선임하는데 협조해주기 바란다.
이어서 김 회장은 “바르게살기 운동하는 사람은 마음가짐이 남달라야 한다. 진흙탕과 같은 비인간적인 인면수심의 탈을 쓴 황금만능주의 세상을 온전히 지켜나가기 위해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들이 각처에서 바르게 행동하고 정의롭게 분별하며 솔선수범으로 봉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촛불이 되어야 한다.”고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들의 역할을 주문했다.
김 모 위원장은 “솔직하게 말해서 주부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면서 회비를 납부하는 것이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다. 지역사회에서 봉사 활동하는 사람들은 자생단체에 여러 곳에 가입되어 있고 또 행사가 있을 때마다 참여를 해야 한다. 그런 일들이 지역사회를 위해서 한다는 것이 가정주부로서 어려운 것이다. 동 위원장을 추천하고 싶어도 그런 현실이 주부들에게는 짐이 되기 때문에 나서지 못하고 추천하지 못하는 고충과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집행부는 알아 달라.”고 주문했다.
남구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김종철 회장 체제의 조직을 구성함으로써 명실상부하게 남구 지역사회의 봉사활동 자생단체로 거듭날 것이다. 남구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정의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며 어두운 곳에 등불이 되어주고 어둡고 망막한 바다에서 안전귀가를 돕는 등대 같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