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한 꽃중년, 사회공헌에 나서다
퇴직한 꽃중년, 사회공헌에 나서다
  • 한울 시민기자
  • 승인 2015.05.14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060 퇴직자 중심 사회공헌 아카데미 수료식

매주 화, 목요일은 40여명의 중년 남녀가 광주평생교육진흥원에 모여 열심히 돋보기를 썼다, 벗었다 하면서 강의를 듣는 날이다.

‘5060 퇴직자 중심 사회공헌 아카데미’ 1기 교육과정 수업시간으로. 지난 3월17일 개강하여 5월 12일 36명의 수료생들의 수료식이 열렸다.

이들은 주2회 사회공헌에 필요한 소양교육을 이론교육과 현장탐방, 멘토링 등으로 교육이 받았다. 이번 사회공헌 아카데미 출신들은 전문직(공무원, 교사, 기업체임직원, 은행, 회사원 등의) 출신의 퇴직자들이 그동안 지닌 전문성, 경험, 지혜 등을 활용하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으로, 인생을 재설계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정이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조기퇴직으로 인한 50대의 명예 퇴직자부터 오래전에 퇴직하였던 70대 까지 다양한 연령의 분포되어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하여 전문지식을 단락시키지 않고 사회에 환원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민 모씨(57세, 서구)는 교직에서 사회와 지리를 가르쳤는데, 다시 경험을 살려 광주의 문화역사와 지리학을 인문학으로 재구성해 가르쳐 보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들은 교육수료 후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으로 각 지역의 문화센터와 아동센터, 학교, 사회단체에서 등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2기는 9월에 모집 예정이며, 자세한 안내는 진흥원 누리집(http://www.gie.kr) 또는 전화(062-940-0565)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