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수산물 유통기반 시설에 42억원 투입
해남군, 농수산물 유통기반 시설에 42억원 투입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5.03.05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해남군이 농수산물 유통기반 시설 확충에 42억원을 투입한다.

해남군에 따르면 농산물 과잉생산에 따른 출하시기 조절로 수급 불안을 없애고 산지 생산 농수산물의 상품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7억5천만원을 들여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를 지원한다.

10㎡ 규모로 농가에서 관리하기 적당하고 농산물 신선도 유지가 가능해 인기가 높은 이 저온저장고는 지난해 147동에 이어 올해 125동을 지원한다.

고구마 작업장도 1억5천만원을 들여 2개소에 165㎡규모로 만들 계획이다. 작목반이 공동선별 작업으로 고구마의 상품성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소형 저온저장시설 27동,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14개소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유통기반시설 확충은 농수산물 저온저장으로 수급조절과 함께 가격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채소, 화훼, 과수 등 재배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