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권 한상 역할 중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권 한상 역할 중요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5.01.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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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석 대표, “한상지도자들 홍보메신저로 적극 활용해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아시아문화 허브역할을 수행하려면 한상지도자들을 적극 활용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는 2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김동찬 부의장 주관으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지도자를 활용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해외 홍보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동찬 부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책토론회에서 황상석 (사)장보고ceo포럼 공동대표가 ‘한상지도자를 활용한 아시아문화전당의 해외홍보네트워크 구축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제했고, 정성채 호남대 교수, 임택 광주시의회 문화도시특별위원장, 채영선 市 문화도시정책관, 강성욱 광주관광컨벤션뷰로 사무처장, 문창현 광주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황상석 대표는 발제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의 음악과 미술, 공연,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문화를 수집, 집적, 전시 또는 공연하는 유일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다”며 “국내외적으로 예술을 관광매력상품으로 내놓고 있는데다 도시재생을 통해 주변지역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도시 관광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광주광역시의 해외홍보마케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대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다양한 아시아문화의 가치를 창출하고 융합하는 소위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려면 아시아권에 거주하고 있는 한상지도자들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홍보메신저로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임택 위원장은 “광주시 차원에서 해외동포와의 경제·사회·문화 등 분야별로 그리고 동포 2·3세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이후에도 해외홍보 활동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를 제안한 김동찬 부의장은 “올해 9월 개관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각계 전문가들과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밝히고, “향후 광주의 랜드마크가 될 전당이 계획대로 운영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광주시와 정부는 물론 정치권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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